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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TV 조기 해지 위약금 금지"

정크 수수료 폐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가 케이블TV와 위성TV 사업자의 서비스 조기 해지 수수료 부과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유료TV 업체가 계약 만료 전에 고객이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조기 해지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규제안을 제출했다. 또한, 이 안에는 조기 해지 시 업체가 고객에게 남은 서비스 이용료를 환불해야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한 투표는 이번 달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유료TV 서비스 업체는 신규 고객 유치 목적으로 정상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TV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최소 1년은 약정해야 한다. 통상 이와 같은 계약 조건에는 고객이 약정 기간 전에 서비스를 해지하면 이에 대한 수수료를 내는 데 동의한다는 세부 사항이 포함돼 있다.   조기 해지 수수료의 가격은 업체마다 다양하다. 대체로 일정 금액에다 해지 후 남은 계약 기간의 개월 수를 곱한 금액이 된다.     FCC 의장 제시카 로젠 워르셀은 “조기 해지 수수료는 소비자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 이라며 “구매력을 높여 산업 내에 경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유료TV 업체는 큰 손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 및 투자 연구 기업 모펫 네이선슨의 분석가들은 9월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에 유료TV 회사들이 180만 명의 가입자를 잃었다고 밝혔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케이블 위약금 서비스 업체 수수료 부과 해지 위약금

2023-12-05

MZ세대 30% ‘선구매 후결제’ 선호

MZ세대에서 선구매 후결제(BNPL)가 인기다.   온라인 거래 정보 매체 페이먼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들은 수수료가 없거나 매우 적은 BNPL 서비스를 크레딧카드 사용보다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Z세대 응답자의 34%가 밀레니얼세대는 30%가 BNPL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MZ세대의 10명 중 3명 이상이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대금을 납부하는 결제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응답자의 과반인 60%는 BNPL방식의 장점으로 간편하게 할부 결제를 할 수 있고 이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BNPL 서비스 업체 시티즌페이의 크리스틴 로버츠 대표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모 세대가 크레딧카드 빚으로 어려움을 겪은 걸 목격한 MZ세대가 크레딧카드보다 BNPL을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크레딧카드가 보통 대금의 액수에 따라 월 최소 결제액을 결정하는 데 반해 BNPL은 정확한 할부 금액을 바로 알 수 없는 점도 이런 현상에 일조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BNPL 할부 금액이 쌓이다 보면 결국 신용카드처럼 카드빚에 시달릴 수 있다는 건 마찬가지다.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금액의 소비를 부추기고 더 큰 빚이 쌓일 수 있다"며 신중하게 BNPL 서비스를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후결제 선구 크레딧카드 사용 서비스 업체 할부 금액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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